오후 9시까지 15만6569명 확진…내일 17만명 안팎 예상

기사등록 2022/02/25 21:57:53 최종수정 2022/02/26 08:14:43

수도권 9만4978명, 비수도권 6만1591명

3시간새 1만9천명↑…어제보단 2777명↓

[서울=뉴시스]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2.25. xconfind@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5만656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5만65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3만7539명보다 1만9030명 많다.

전날 같은 시간의 15만9346명보다 2777명,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23일의 16만1389명에 비해서는 4820명 각각 적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발표일 기준 18일 0시) 10만9820명과 견주면 약 1.5배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0시 기준 17만145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3만68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발생 3만6841명, 해외유입 1명이다. 3시간 전의 3만55명보다는 6787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4만7164명, 1만97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9만4978명으로 전체의 60.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오미크론 확산 여파가 거셌다. 현재까지 총 6만1591명(39.3%)이 나왔다.

부산 8412명, 대구 6863명, 경남 6852명, 경북 5312명, 충남 5411명, 광주 4577명, 대전 4266명, 전북 4164명, 충북 3797명, 전남 3437명, 강원 3267명, 울산 3128명, 제주 1194명, 세종 911명이 각각 확진됐다. 현재 검사 결과 대기 인원이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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