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 "로코만의 풋풋한 장면 지켜보세요"

기사등록 2022/02/23 09:51:09
[서울=뉴시스] 드라마 '사내맞선' 강태무 역을 맡은 배우 안효섭. 2022.02.23.(사진=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안효섭이 로맨틱 코미디 옷을 입고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안효섭은 오피스물이자 웹툰 원작인 '사내맞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지금껏 보셨던 드라마 속 모습보다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안효섭은 "강태무는 겉보기에 완벽하고 핸섬한 인물이다. 특히 일을 할 때 늘 슈트를 갖춰 입어야 해서 실제로 슈트를 맞춤 제작했다. 또 헤어스타일, 움직임, 말투 등 강태무스러운 모습들을 생각했다"며 오로지 강태무에 초점을 맞춘 그의 노력이 엿보였다.

이어 캐릭터 내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태무 자신이 너무 완벽하다 보니 보통 사람들의 실수나 허점들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하리(김세정 분)를 만나며 점점 변화하는 강태무의 모습과 감정이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효섭은 "로맨틱 코미디만의 유머스럽고 풋풋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며 "저에게 있어서 새로운 도전인 만큼, 제 안에서 꺼내질 저의 또 다른 모습이 저도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내맞선'은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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