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치매 조기검진 사업은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스템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보건소 방문 없이 치매 검사가 가능한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주민과 조기검진 거점시설 이용자 327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선별검사를 실시해 50명의 인지 저하자를 발견하는 등 치매 조기발견과 치료 연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관들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치매 조기검진을 비롯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고위험군 관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치매안심 행복도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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