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3487위안...0.14% 절하

기사등록 2022/02/22 10:56: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2일 경기회복 추이와 그간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우크라이나 정세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연속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487위안으로 전날 1달러=6.3401위안 대비 0.0086위안, 0.14% 절하했다.

기준치는 지난 15일 이래 1주일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5425위안으로 전일 5.5191위안보다 0.0234위안, 0.42% 내렸다.

기준치는 3거래일째 절하하면서 1월26일 이래 거의 한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후 9시53분(한국시간 10시53분) 시점에 1달러=6.3393~6.3397위안, 100엔=5.5256~5.5259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1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352위안, 100엔=5.513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1763위안, 1홍콩달러=0.81372위안, 1영국 파운드=8.6271위안, 1스위스 프랑=6.9324위안, 1호주달러=4.5605위안, 1싱가포르 달러=4.7129위안, 1위안=188.2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0억 위안(약 18조8800억원 2.1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7일물 100억 위안에 달해 유동성 순주입액은 900억 위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