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공공노인요양시설 확충"

기사등록 2022/02/21 11:40:54 최종수정 2022/02/21 12:28:43

"중증돌봄 서비스 가산수당 확대…보상제도 개선" 공약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노인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가산수당을 확대하고 공공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정적 어르신 돌봄을 위해 요양보호사의 낮은 처우를 시급히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반 돌봄보다 힘든 중증 돌봄에 대한 서비스 가산수당을 확대하고, '5대 돌봄 국가책임제' 약속대로 공공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가족요양 인정시간을 확대해 가족요양보호사의 실질소득을 개선하고, 돌봄 노동의 경험과 업무 숙련을 정당하게 보상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을 위한 요양보호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요양보호사에게 만족스러운 일터를 만드는 것이 어르신 행복 돌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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