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D-1, 윤석열 유세일정 없이 '열공' 모드

기사등록 2022/02/20 11:49:11 최종수정 2022/02/20 14:47:43

21일 오후 8시 열리는 TV토론회...주제는 '경제'

[서울=뉴시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서울 첫 집중 유세에 참석해 팔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부산 부전동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2.0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21일 열리는 TV토론회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유세일정 없이 경제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그대로 외부 유세일정을 진행했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오는 21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번째 토론회 준비를 위해 공식 일정을 비우고 '열공' 모드에 들어갔다.

다만 잠시 시간을 내 방송광고 촬영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일 시작 이후부터 매일 현장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21일 열리는 TV토론회는 대선을 얼마 안 남은 시점에 열리는데다 토론 주제가 경제로 상당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분야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과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정조준할 계획이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20일 자신의 정치적 근거지인 경기도에서 주말 유세를 펼치며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만성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검증된 실력과 성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유세에 나선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서 청년들에게 거리인사를 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현장유세를 할 예정이다.

한편 토론회는 21일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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