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재개장…최고 수온 32~34도 온수 풀 운영
'히팅 존' 좌석 수 늘리고 무료 개방
동시 입장 객실 수 감축· '루프톱 가든' 무료 개방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 4월30일까지 판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도심 속 휴식의 섬'이 돌아온다.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은 겨울 시즌 중단했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운영을 3월12일 재개한다.
어번 아일랜드는 최고 수온 32~34도 온수 풀로 운영돼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호캉스 인기를 견인하는 이 호텔 랜드마크다. 따뜻한 수온과 온열 선베드를 든든히 갖춰 초봄 꽃샘추위에도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 오픈에 맞춰 선선한 봄 시즌 이용객 체온 유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역 체계를 더욱더 강화했다.
메인 풀 근처에 있고, 근적외선 온열 시스템을 갖춰 봄철 이용객에게 인기 높은 '히팅 존'을 5월 초까지 운영한다.
좌석 수를 기존 10석에서 24석으로 늘린다. 추가 비용이 발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선착순 착석 가능하다.
어번 아일랜드 동시 입장 객실 수를 기존 130실에서 110실로 약 15% 축소한다.
어번 아일랜드 최고층에 위치해 남산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톱 가든'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야외인 데다 예년보다 적은 고객이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용객 간 거리가 더 멀어져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더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봄 시즌 어번 아일랜드를 찾는 가장 큰 이유인 '여유로운 분위기'도 보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출입문 손잡이, 구명조끼, 사물함 열쇠 등 고객 손이 닿는 모든 비품을 소독하고, 매일 영업 종료 후에는 탈의실, 화장실, 샤워 부스 포함 전체 공간 방역을 시행한다.
모든 이용객은 풀장 입장 시를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 개장에 맞춰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를 출시한다.
2인 기준 디럭스 룸 1박,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이용,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수영장 입장 등으로 구성한다.
어번 아일랜드 오픈일부터 4월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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