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변화 지도로 확인하세요' 통계청, SGIS 시각화 콘텐츠 추가

기사등록 2022/02/17 10:00:00

'도시화 분석지도'·'행정통계 시각화 지도' 서비스 개시

[세종=뉴시스]  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통계청은 17일부터 통계데이터를 국민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도시화 분석지도', '행정통계 시각화 지도' 등 2종 시각화 콘텐츠를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https://sgis.kostat.go.kr)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시각화 콘텐츠 서비스는 정부기관·학술연구기관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통계데이터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시화 분석지도는 행정구역과 상관없이 UN 통계위원회의 도시분류 기준에 따라 2000년 이후 도시의 변화상을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도시의 확산과 소멸 과정을 분석하고 UN 기준의 도시·준도시 권역에 대한 2015년 이후 인구·가구·주택·사업체·종사자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

행정구역에 상관 없이 1㎢ 격자의 상주인구를 집계한 후 인구 1500명 이상 그룹별 인구 총합이 5만명이 넘으면 도시, 300명 이상 그룹별 인구 총합이 5000명을 넘으면 준도시 지역으로 구분한다. 도시화 권역의 시계열 변화 모습을 확인하고 통계데이터와 도시화 지표 등을 통해 다른 도시화 권역과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행정통계 시각화 지도는 신혼부부통계, 주택소유통계, 중·장년층행정통계, 귀농어·귀촌인통계 등 다양한 행정통계 데이터를 시도·시군구 단위 지도와 차트로 구성해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이번 신규 콘텐츠 서비스를 계기로 통계가 더욱 친숙하게 국민들의 일상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일상생활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민 중심의 통계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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