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접종 첫날 4477명 맞아…3차 접종률 57.7%

기사등록 2022/02/15 09:54:12 최종수정 2022/02/15 10:55:44

시노팜 등 국내 미승인 백신 1차 접종자 7만109명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14일 접종을 시작한 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을 맞은 사람이 447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전날 노바백스 접종자는 총 4477명이다.

이 중 4185명은 1차 접종, 81명은 2차 접종을 맞았다. 221명은 3차 접종으로 노바백스를 선택했다.

국내 3차 접종자는 전날 19만1303명 늘어 누적 2962만8134명이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7.7%다. 18세 이상 성인은 66.9%, 60세 이상 고령자는 87.1%가 참여했다.

전날 3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221명을 제외한 13만2211명은 화이자, 5만8836명은 모더나, 35명은 얀센 백신을 각각 맞았다. 얀센 백신은 1차 접종으로 기초 접종이 완료돼 2차 접종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2차 접종자는 1만3434명 늘어 누적 4423만7550명이다. 전 인구 대비 86.2%의 접종률을 보인다. 12세 이상 94.0%, 18세 이상 95.9%, 60세 이상 95.5%가 참여했다.

2차 접종 백신은 화이자 1만2675명, 모더나 662명, 노바백스 81명 등이다.

1차 접종자는 1만247명이 증가해 누적 4474만5781명이다. 12세 이상 95.0%, 18세 이상 96.8%, 60세 이상 96.1%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고 전 국민 접종률은 87.2%로 집계됐다.

1차 접종 백신은 화이자 5868명, 노바백스 4185명, 모더나 178명, 얀센 16명 등이다.

한편 추진단은 이날부터 국내 미승인 백신을 '기타백신'으로 분류해 접종 통계를 공개했다. 중국에서 생산한 시노팜과 시노백 등 백신은 국내에선 사용 승인이 나오지 않았으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허가가 나온 백신이다.

기타백신 접종자는 누적 1차 접종자가 7만109명, 2차 접종자가 6만8048명, 3차 접종자가 339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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