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채림이 루머를 퍼뜨리는 유튜버에게 경고했다.
채림은 14일 인스타그램에 "경고! 유튜브에서 내 얘기 하는 분들. 조심하세요! 짐작을 사실인 양 하지 말길. 내가 좀 솔직한 편이라서 입을 열면 여러 명이 피곤해질 것"이라며 "그동안 조용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내가 혹은 가족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시끄러운 게 싫어서 였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고 다른 방식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다"고 적었다.
"어디에 소속 돼 있는 사람들인지 알고 있으니까"라며 "(그동안 몰라서 가만히 있었겠어요?!) 그쪽 사람들도 지키고 싶은 게 있으면 자제하길…특히 너무 표시 나는 댓글 다는 사람들! 잘 기억해두세요.(본인들은 알아 들을테니..)"라고 덧붙였다.
채림은 "모르는 분이 엄마께 돈을 빌려줬다고 협박하고 우리 고소했죠? 그 사람한테 돈 빌린 일 전혀 없다!! 그 사람 우리가 역으로 고소할 항목이 8가지였다. 하지만 변호사도 일이 커지니 말려서 접었다"며 "우긴다고 믿어주는 세상이면 어느 누가 노력하며 살겠느냐. 기사 시작은 있었는데 재미없는 결말 기사는 없었다. 기사만 있었나? 방송국도 정말 너무 했다! 그래서 내가 알린다. 그 사람은 판결 완패했다. 당연하다. 없는 일인데!"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 틀린 사주 가지고 그만하라"면서 "맞췄으면 내가 찾아가겠다. #후련하다#또생기면#또올릴거야#나뒤끝길어 #쿨한게뭐에요#나이드니#말이많아진다"라고 했다.
채림은 2014년 중국배우 가오쯔치(고재기, 高梓淇)와 결혼했다. 3년만인 2017년 아들을 얻었지만, 2010년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JTBC 예능물 '내가 키운다'에 아들 박민우와 함께 출연했다. 탤런트 박윤재가 남동생이다. 채림 남매는 2015년 '빌려준 돈을 갚으라'며 어머니를 찾아온 지인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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