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오후 5시4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종로 보궐선거 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서초갑 보궐선거 후보인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경기 안성 재선거 후보인 김학용 전 의원, 충북 청주상당 재선거 후보인 정우택 전 의원과 티타임을 가졌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티타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께서 '열심히 같이 잘하자, 당에서도 이번 재보궐선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며 "대선과 재보궐선거를 승리하자는 덕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은 "후보님이 정말 가깝게 대해주셨다"며 "어떻게 보면 우리가 다 동기지 않느냐. 보선 후보들이 표를 많이 얻는 것이 윤 후보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후보님이 청주상당에도 가고 종로에 젊은 분들도 지원해달라고 이준석 대표와 권영세 선대본부장께도 특별히 당부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조 전 구청장은 "후보께서 '청주, 종로, 서초, 안성 특별히 선거운동에 같이 하시겠다'며 일정을 잡아주셨더라"며 "뭐든지 지원하겠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정우택 전 의원은 "윤 후보나 우리나 다 선거동기이기 때문에 우리끼리 더 뭉쳐서 잘해보자고 했다"며 "대구는 지금 무공천하기로 했지만 대구까지해서 재보궐도 압승거두자, 대선에서도 대승을 거두자는 덕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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