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만명대' 신규확진 3만6362명…하룻새 9천명 '훌쩍'(종합)

기사등록 2022/02/05 10:55:59

2일 2만명 넘어선 이후 사흘 만에 3만명대 진입

오미크론 확산 속 설 연휴 후 검사자 증가 영향

수도권 60%…경기, 17개 지자체 중 1만명 넘어

위중증 12명, 사망자 22명 급증 이어지진 않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만 6362명을 기록한 5일 서울역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02.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6362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3만명을 넘었다. 닷새째 역대 최다 규모이자 2만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사흘 만이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6362명 늘어 누적 97만101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을 넘어선 이후 사흘 만에 3만명대로 진입했다.

지난달 26일(1만3009명)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이후 일주일간 1만명대를 유지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설 연휴 이후 검사자가 급증한 평일 검사 결과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달 들어 1일 1만8341명→2일 2만269명→3일 2만2907명→4일 2만7443명→이날 3만6362명으로 닷새째 최다 규모다. 하루 사이 9000명 가까이 폭증했다.

국내발생 환자는 3만616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 8564명, 경기 1만419명, 인천 2494명 등 수도권에서 2만1477명(59.3%)이 발생했다. 특히 경기에선 17개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비수도권에서도 1만4685명(40.6%)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거세다.

부산 1930명, 대구 1637명, 경북 1485명, 경남 1480명, 전북 1272명, 광주 1232명, 충남 1155명, 대전 1027명, 전남 962명, 충북 771명, 강원 691명, 울산 503명, 세종 293명, 제주 247명이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만 6362명을 기록한 5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삼소에서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2022.02.05. kkssmm99@newsis.com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급증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269명이다. 일주일 연속 200명대다.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6858명이다. 하루 최다 사망자는 지난해 12월23일 기록한 109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여유를 보이고 있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날 5시 기준 16.1%, 수도권은 16.2%로 안정적인 편이다. 현재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1일 이상 입원과 입소를 대기 중인 확진자는 없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1만8032명이다.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은 전날(10만4857)보다 1만3175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35만471명 늘어 누적 2795만2416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54.5%, 18세 이상 성인 기준 63.1%,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8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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