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1만여명 3차 접종…접종률 53.1%

기사등록 2022/02/03 09:42:28 최종수정 2022/02/03 10:33:43

연휴 영향 접종률 제자리걸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보건소분소에서 한 외국인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이날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보건소분소에서 등록 및 미등록 외국인까지 원스톱으로 접종이 가능한 외국인 전용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2022.01.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 지난 2일 약 1만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쳤다. 연휴 영향으로 신규 접종자가 많지 않아 3차 접종률은 사흘 연속 같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 참여자는 1만609명 늘어 누적 2726만7684명이다.

전체 인구 5131만7389명(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대비 53.1%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률은 61.5%, 60세 이상 기준 85.8%다.

신규 3차 접종자 중 8152명은 화이자, 2457명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93명 늘어 누적 4399만712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5.7%에 이른다. 12세 이상 인구 대비 93.4%, 18세 이상 성인 95.6%, 60세 이상 95.4%다.

신규 2차 접종자 중 628명은 화이자를 접종했고, 모더나는 65명(교차접종 9명 포함)이 맞았다.

1차 접종자는 415명 늘어 누적 4464만166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7.0%, 12세 이상 기준 94.8%, 18세 이상 기준 96.7%, 60세 이상 96.0%로 집계됐다. 405명은 화이자, 10명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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