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소폭 감소…일주일 전보단 6033명 급증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목요일인 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200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2019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였던 전날 1만2568명보다는 549명 감소했으나 일주일 전인 20일 5986명과 비교하면 6033명 증가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이번 주 오후 9시 확진자 수는 지난 24일부터 7309명, 9160명, 1만2568명, 1만2019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3189명, 경기 2629명, 인천 1152명 등 수도권에서 6970명(58.0%)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5049명(42.0%)이 감염됐다. 대구 870명, 부산 802명, 경북 538명, 광주 419명, 충남 380명, 대전 369명, 전남 327명, 경남 318명, 충북 306명, 전북 295명, 강원 212명, 울산 157명, 제주 31명, 세종 25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000명대 안팎으로 전망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4518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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