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24일부터 한주동안 경남 사천시의 '사천지구(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31건에 199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하는 공사 31건 중 30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0건(509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으로 이 가운데 69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전체 금액의 60% 가량인 1199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종합심사 1건(125억원), 적격심사 29건(1868억원), 수의계약 1건(1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남도 569억원, 충남도 544억원, 전북도 205억원, 그 밖의 지역이 675억원이다.
이번주 공사 중 사천지구(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29억원을 들여 사천시 사천읍, 정동면, 용현면, 축동면 일원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완료될 경우 지역 내 하수도 보급률이 향상돼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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