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27만명 이상 늘었다. 전체 인구의 47.7%인 2450만명 이상이 3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접종률은 전날 대비 0.5%포인트만 올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27만7176명 늘어 누적 2450만126명이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47.7%가 참여해 전날(47.2%)보다 0.5%포인트 올랐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55.3%,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 84.3%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신규 3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20만997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모더나 6만7092명, 얀센(2차, 모더나 교차접종) 114명 순이다.

1회 접종으로 기본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접종 시 1차 접종과 2차 접종 통계에, 2차 접종 시 3차 접종에 추가된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3941명 늘어 누적 4372만256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5.2%, 12세 이상 92.9%, 18세 이상과 60세 이상에서 각각 95.2%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각각 화이자 4만1743명, 모더나 1927명(교차접종 144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184명(교차접종 184명) 등이다.

1차 접종자는 1만273명 늘어 누적 4454만2299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6.8%, 12세 이상 94.6%, 18세 이상 96.5%, 60세 이상 96.0%다.

신규 1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종류별로 화이자 9962명, 모더나 224명, 얀센 8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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