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열린민주 통합 여부 당원 투표…찬성 83.69%
12일 중앙위 추인 후 14일 양당 합동회의서 합당 선언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12일 중앙위원회에서 당원 투표 결과를 추인하고, 14일 양당 합동회의에서 합당 완료를 선언하면,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이 완성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10일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여부를 묻는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했고 찬성 83.69%, 반대 16.31%로 통합 안건은 가결됐다.
이 후보는 "우리가 하나된 이유는 대선 승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직면한 대한민국 4대 위기를 극복하고, 주권자인 국민의 시대, '국민 대도약 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 굳은 다짐의 결과"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통합은 시작"이라며 "이제는 상황을 탓하고 상대를 원망하는 정치, 실패와 부족함에 책임지지 않는 무능한 정치와 완벽히 결별하겠다. 끊임없이 부족함을 돌아보며 혁신에 혁신을 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주권자인 국민이 주인 되는 시대, 진정한 민주주의 시대를 실현하겠다"며 "국민이 바라보는 곳을 우리의 목적지로, 국민이 원하는 것을 우리의 정치노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다시 한 번 양당 당원동지와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제대로, 오직 국민을 위해 이재명과 민주개혁세력이 꼭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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