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용안정 지원' 콘텐츠 스타트업 대표 만나
인재영입위, 경제·산업분야 영입인사 3명 발표도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0일 일하는 여성의 고용 안정과 경력단절을 주제로 민심 청취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스페이스살림'에서 여성의 고용유지·안정, 일·생활 균형, 경력단절 예방 등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가 열리는 '스페이스 살림'은 대방동 옛 미군기지 부지에 세워진 여성창업 지원공간으로, 여성 창업자들의 작업실과 판매 장소를 제공하고 영유아 보육시설을 비롯한 가족·문화공간이 들어서있다.
이 후보는 지난주 반(反)페미니즘 여론을 의식해 출연을 꺼린다는 비판이 일었던 유튜브채널 '닷페이스'와 인터뷰를 갖는 등 젠더이슈에 민감한 여성·진보층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고 있다.
전날 청년들과의 '국민 반상회' 자리에선 "기성세대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한쪽 편을 들면 안 된다"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페미니즘에 대해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엄호했다.
한편 이 후보 직속 당 국가인재위원회는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경제·산업분야 영입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3명의 영입인사들은 각각 금융과 핀테크, 빅테이터, 스타트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핵심 인재들이라고 민주당은 전했다.
이밖에 당 선대위 교육대전환위원회도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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