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8일 황기욱을 FA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황기욱은 U-17, U-20, U-23 등 다양한 연령대 대표팀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미드필더 자원이다.
2020년 전남에 합류해 두 시즌 동안 리그 54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전남이 2부팀 최초로 FA컵을 우승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뛰어난 피지컬과 많은 활동량, 상대의 패스를 끊는 수비 센스를 두루 갖춘 미드필더다.
중앙 수비수로도 활약할 수 있는 자원으로 여러 옵션이 가능하다.
황기욱은 "선수는 늘 평가받아야 하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팀의 일원으로서 팀의 목표인 승격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