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2월7일 이후 최소…전날보다 1명↓
54명 숨져 치명률 0.91%…신규입원 406명
중환자 병상 49.1% 가동…수도권 580개 남아
3차 접종 58만명 늘어 46.6%…고령층 80.7%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838명으로 집계됐으며, 54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51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66만1015명이다. 전날 대비 207명 감소했다.
1주 전 토요일인 1월1일 0시(4415명)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905명 줄었다. 토요일 기준 확진자는 지난해 12월11일 6973명, 12월18일 7310명으로 늘었다가 12월25일 5839명, 1월1일 4415명 등 3주 연속 감소세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10명이다. 서울 994명, 경기 1208명, 인천 203명 등 수도권에서 2405명이 발생해 68.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052명이 확진됐다. 부산 181명, 대구 108명, 경남 101명 등은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과 전남 각 96명, 광주 89명, 경북 85명, 강원 81명, 전북 67명, 충북 53명, 대전 47명, 울산 27명, 세종 12명, 제주 9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0명으로 사흘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검역에서는 53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54명 늘어난 누적 5986명이다. 치명률은 0.91%를 기록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471명)보다 65명 적은 406명이다.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은 49.1%로 다소 여유가 있다.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의 가동률은 52.0%로 나타났다.
중환자 병상은 1766개가 확보됐으며, 이 중 867개가 치료 중이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899개가 남아있다. 수도권 잔여 중환자 병상은 서울 194개, 경기 319개, 인천 67개 등 580개다. 비수도권에서는 세종 3개, 경북 1개 등에 한 자릿수의 병상이 남았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적으로 1834개가 확보됐으며, 787개는 사용 중이고 1047개는 입원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만5105개 중 9813개(64.97%) 병상이 남아있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91개소 2만554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가동률은 42.4%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병상 대기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249명, 경남 745명, 경북 483명, 대구 448명, 전북 425명, 충남 371명, 광주 296명, 대전 277명, 강원 213명, 전남 200명, 충북 145명, 울산 141명, 제주 99명, 세종 63명 순이다.
지난 7일 하루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참여자는 58만781명 증가하면서 전 국민 접종률은 40.2%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은 46.6%, 60세 이상 고령자의 접종률은 80.7%로 상승했다.
13~18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1차 접종률이 76.8%로, 접종 완료율도 57.2%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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