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기준 변경으로 접종률 소폭 변화
3차 접종률 37%…고령층 기준 78.3%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3차 접종 참여자는 47만1638명늘어난 1896만58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37%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선 42.8%,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78.3%가 3차 접종을 받았다.
인구 통계 기준은 이날을 기점으로 2020년 12월(5134만9116명)에서 2021년 12월(5131만7389명)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모집단이 바뀌면서 접종률에도 소폭 변동이 생겼다.
백신 종류별로 신규 3차 접종자 중 33만9205명은 화이자 백신을, 13만2313명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7만8260명으로, 총 4262만149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은 83.1%, 12세 이상 90.5%, 18세 이상 93.8%, 60세 이상 고령자의 접종완료 비율은 94.6%다.
1차 접종에 새로 참여한 사람은 3만9839명으로, 누적 4423만9358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6.2%, 12세 이상 94%, 18세 이상 성인 중 96.1%, 60세 이상 95.8%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12~17세 소아·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5.6%, 2차 접종률은 52.1%다. 16~17세는 1차 접종률이 87.7%, 2차 접종률이 73.2%로 나타났지만 그보다 어린 12~15세의 경우 1차 접종률 69.7%, 41.8%의 2차 접종률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연령별 접종통계 구분 중 18~29세는 청소년 접종 활성화에 따라 10대와 20대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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