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나태주 시인이 '옥문아'에 출격한다.
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나태주 시인이 출연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태연, 이종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나태주 시인은 "BTS 제이홉, 태연과 만난 적은 없지만 내 팬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책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이종석과는 직접 만나 함께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종석은 드라마 '학교 2013' 중 대사로 나태주 시인의 작품인 '풀꽃'을 읽어 첫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시집 '모두가 네 탓'은 이종석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가 수록됐다.
그는 젊은 층으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가 먼저 젊은 사람들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한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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