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방역패스 유효기간 시행 하루 전인 2일 하루 1만6209명이 3차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전체 인구 대비 36%의 접종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3차 접종 참여자는 1만6209명 늘어난 1849만366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36%로, 18세 이상 성인 중에선 41.9%,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77.3%가 참여했다.

백신 종류별로 신규 3차 접종자 중 1만3027명은 화이자 백신을, 3182명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2185명으로, 총 4260만390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은 83%, 12세 이상 90.8%, 18세 이상 93.3%, 60세 이상 고령자의 접종완료 비율은 93%다.

1차 접종에 새로 참여한 사람은 1878명으로, 누적 4428만4702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6.2%, 12세 이상 94.4%, 18세 이상 성인 중 95.6%, 60세 이상 94.3%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12~17세 소아·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5.1%, 2차 접종률은 50.8%다. 16~17세는 1차 접종률이 87.3%, 2차 접종률이 72.5%로 나타났지만 그보다 어린 12~15세의 경우 1차 접종률 69.1%, 40.2%의 2차 접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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