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의 '이루리'는 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톱100 27위를 비롯해 지니뮤직 4위, 벅스 1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기준으로 멜론과 지니뮤직에서 역시 1위를 찍기도 했다.
'이루리'는 지난 2019년 11월 발매된 곡이다. 고백을 앞둔 소녀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냈다. 몽환적인 보컬라인과 주문을 외우는 듯한 후렴구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제 좋은 일들만 이렇게 / 네가 바라는 대로 / 느낌이 오는대로", "이루리 이루리 라(La) / 모두 다 이뤄질 거야 / 어둔 밤 속에서 난 빛을 찾을 거야" 등의 희망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이런 가사와 밝은 멜로디 덕에 해당 곡은 연초 듣기 좋은 노래 추천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리스너들의 관심을 증명하듯 2020년과 작년 그리고 올해까지 3년 연속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새해 연금송이 됐다.
우주소녀는 스타쉽을 통해 우주소녀는 "3년 연속 새해 첫날마다 '이루리'로 1위를 하고 있다는 게 꿈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그만큼 우주소녀의 '이루리'가 많은 분들께 위로가 돼 드리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노래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매해 기분 좋은 소식으로 한 해를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루리' 가사처럼 2022년도 저희 노래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다. 우주소녀도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1년을 보내기 위해 활발한 활동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주소녀의 수빈과 루다, 여름, 다영은 유닛 '쪼꼬미'로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쪼꼬미의 두 번째 싱글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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