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게더타운 활용 어린이 겨울방학 교육

기사등록 2021/12/29 13:51:47
[서울=뉴시스] 국립민속박물관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 게더타운 속 오촌댁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2 021.12.29.,photo@newis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와 가족이 집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겨울나기' 방학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와 가족이 집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중 게더타운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경북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서 옮겨진 전통가옥 '오촌댁(梧村宅)'을 가상공간 게더타운에 담았다.

참여자들은 국립민속박물관장의 명을 받아 아홉 가지 미션을 해결하면서 도난사건의 범인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가상공간에서 구현된 오촌댁 외부와 내부를 돌아다니며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조상들이 집안을 보살펴 준다고 믿어왔던 여러 가택신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현대와 다른 우리 전통가옥의 모습을 사진과 짧은 영상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음달 5일까지 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방학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단 게더타운 사용 프로그램이기에 연령제한이 있어 보호자 동의하에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비와 교구재는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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