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선물 ETF는 지난 10월부터 거래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또다시 거부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SEC는 전날 크립토인과 발키리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을 거부했다.
투자자 보호에 필요한 사기·조작 관행을 막기 위한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배경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은 SEC가 반에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거절한 지 약 5주 만에 나온 것이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선물 ETF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다소 예상됐던 일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미국에선 지난 10월부터 프로셰어즈, 발키리 등이 내놓은 비트코인 선물 ETF가 SEC 승인을 얻어 거래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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