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49→112→126→157→133→81명…한주간 878명
7개 요양시설서 475명 감염…총 누적사망 148명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11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 81명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12일 78명이 발생한 지 11일 만이다. 지난 2일 97명을 포함하면 이달 들어 세번째 두자릿수 확진이다.
중구 B요양병원과 서구의 요양병원에서 각각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91명, 78명으로 늘어났고, 대전보훈병원에서 2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46명으로 불었다. 지금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7개 요양시설에선 475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4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32명이 됐고, 28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중이다.
고령층 사망자는 3명 더 나와 총 누적사망자는 148명으로 늘었다. 한주간 878명이 감염돼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25.4명이다.
지난 6일 확진된 뒤 대전보훈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던 9281번(90대) 확진자가 지난 22일 안타깝게 숨졌고, 9일 확진된 9906번(70대)과 지난 달 30일 확진된 8617번(80대) 환자가 각각 전날 충남대병원과 평화요양병원서 치료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1만 1798명(해외입국자 124명)이다.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은 모두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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