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총 3000억원 펀드 조성 계획

지난해 9월에 결성한 제1호 자펀드(패스파인더 국토교통혁신 투자조합·170억원)에 이어, 제2호 자펀드(스마트뉴딜 혁신산업 투자조합)는 정부출자금 176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경남벤처투자·제피러스랩'이 이끌게 되는 제2호 자펀드는 국토교통 유망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교통·물류 분야 등의 혁신기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수소차, 드론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에 결성된 제1호 자펀드는 현재까지 11개 기업에 약 113억원 투자하고 있다. 국토부는 2027년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는 혁신펀드를 통해 국토교통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져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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