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테크노밸리 재공모, 17개 업체 참가의향서 제출

기사등록 2021/12/22 13:27:08


[파주=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재공모' 관련 금융사 2개사, 건설사 6개사, 시행사 7개사 등 총 17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재공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참가의향서 제출 여부와 상관없이 공모지침서 상 사업신청 자격을 갖춰 내년 3월 2일까지 파주시 통일기반조성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내년 3월 말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개발 컨셉의 창의성 및 실현 가능성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조달능력, 공공기여방안 등을 중점 평가, 개발사업 수행능력이 우수한 신청자에게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이 부여된다.

운정테크노밸리는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참여해 민간사업자와 지분을 나눠 갖고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최근 공익적 관심인 민간예상이익에 대한 공공사업환원 비율을 적용해, 사업 후 발생되는 민간의 개발이익을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민과 많은 기업이 본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전문기관에 평가를 위탁, 공정하고 투명하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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