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남자의 한(恨) 통했다…이진욱·권나라 '불가살'

기사등록 2021/12/19 11:27:54

tvN 새 토일드라마 한국형 판타지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이진욱과 권나라가 주연한 케이블 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서재원)이 18일 첫 방송됐다. 이 드라마는 한국 특유의 한(恨)의 정서를 강하게 드러내며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는 존재인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와 600년 간 환생을 반복하는 여자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진욱이 불가살 단활을, 권나라가 미스터리한 여인 민상운을 연기한다. 첫 회는 복수와 업보로 묶인 악연과 그 긴 운명의 출발점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한의 정서를 지닌 밀도 높은 이야기와 이를 감각적으로 구현해낸 연출 등으로 인상적인 출발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엔 이진욱·권나라와 함께 이준·공승연·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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