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도 오미크론 차단위해 국경 진단검사등 강화

기사등록 2021/12/17 08:49:24 최종수정 2021/12/17 09:51:44

모든 고위험국가 입국자들은 PCR검사 의무화

유럽연합외 국적자는 백신접종증명서와 48시간내 음성확인서 내야

[쿠사모=AP/뉴시스] 지난달 28일(현지시간)자 핀란드 쿠사모 지역 사진으로, FIS 월드컵 루카 노르딕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프리스타일 10㎞ 경기가 취소된 뒤 빈 경기장에 눈에 뒤덮힌 나무들이 보이고 있다. 핀란드에선 2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나왔다. 2021.12.02.
[헬싱키( 핀란드)=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핀란드는 16일(현지시간) 앞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 고위험군 국가들로부터 도착한 여행객들에게 코로나19 PCR검사를 의무화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발표 즉시 유효하다.

또 다음 주 21일부터는 유럽연합 밖의 모든 나라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와 48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모두 제출해야만 한다.
  
단 이런 조치는 핀란드 국적자와 핀란드 거주 외국인들,  공항 구내를 벗어나지 않는 환승 여행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핀란드 공식 통계에 따르면 12월6일에서 12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500명이 넘는다.  신규감염자는 지난 14일간 계속해서 증가해 지난 주 말에는 인구 10만명 당 360명의 감염율을  넘어섰다.

 12월 15일 기준으로 핀란드의 12세 이상 국민의 87.4%는 최소 1회차 이상의 백신 접종을 마쳤다.  82.9%는 2회차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11.5%는 3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발표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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