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전국 최소 4043명 확진…어제보다 696명 폭증

기사등록 2021/12/14 18:41:47

동시간대 역대 두 번째 많은 수치

수도권 2586명, 비수도권 1457명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67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12.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화요일인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04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동시간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0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3347명보다 696명 증가한 수치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 7일 4231명에 비해서는 188명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간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3690명→4024명→3443명→3502명→3158명→3347명→4043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월요일과 화요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서울 1270명, 경기 1034명, 인천 282명 등 수도권에서 2586명(64.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457명(36.0%)이 나왔다. 대구 156명, 경북 166명, 부산 333명, 울산 63명, 경남 141명, 대전 95명, 세종 20명, 충남 115명, 충북 71명, 광주 41명, 전남 45명, 전북 42명, 강원 140명, 제주 29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오후 6시 4231명으로 집계된 후 다음 날 0시 기준 확진자는 7175명으로 첫 7000명대를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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