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만에 60만명 넘은 뒤 62만명에서 줄어
미국 뉴욕 타임스가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해 구하는 1주일 간의 하루 신규확진 평균치에서 11일(토) 60만8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보다 4200명, 0.7% 증가하는 데 그친 것이다. 그 전주에는 9.8%나 급증했었다.
통계가 보다 안정된 금요일 간 비교에서는 10일(금) 60만5800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3500명이 감소했다. 전주에는 7.0%가 증가했다.
앞서 3일(금)에 60만9300명을 기록, 석 달 전인 9월5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감염 평균치가 60만 명 선을 넘었다. 그러나 다행히 이 증가세는 이어지지 않고 5일(일) 62만1900명에 닿은 뒤부터 내림세로 돌아 10일 60만5800명, 11일 60만800명으로 더 줄어든 것이다.
만약 이 같은 하향 안정화가 확실해진다면 두 달 전 10월16일 40만2700명까지 감소했다가 반등하기 시작했던 하루 신규확진 규모는 일주일 전인 5일에 62만1900명까지 증가한 뒤 다시 내리막길을 타게 된다.
전파력이 비상하게 강할 것으로 우려되는 새 변이 오미크론은 11월25일 첫 공식 보고된 뒤 60여 개 국에서 발견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숫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집계서 미국은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12만1200명이 신규확진되어 일주일 전보다 2200명 느는 데 그쳤다. 직전주에는 4만 명 급증했었다. 최다 2위 독일은 5만3800명으로 2700명이 줄었으나 3위 영국은 5700명 늘어 5만 명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7600명이 늘어 4만8500명에 이르렀지만 러시아는 2000명이 준 3만1100명이었다.
하루 사망자는 미국이 1310명으로 22명이 늘었으며 러시아는 37명 줄어 1183명을 기록했다. 3위 우크라이나는 평균 398명이 하루에 사망했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통계서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12일 오후 현재 2억6975만 명을 넘었으며 총사망자는 530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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