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 2058명…4일째 2000명대

기사등록 2021/12/11 11:12:06

사망자 35명 발생

[서울=뉴시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977명 증가한 51만583명이다. 토요일(금요일 0시) 기준으론 역대 최다 규모다.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12명 증가해 누적 75명이다. 12명 중 4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058명 늘어난 누적 15만230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선 지난 7일 2268명, 8일 2141명, 9일 2030명에 이어 4일째 2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달 23일 1184명, 24일 1102명, 25일 1120명, 26일 1109명, 27일 1090명 등 매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다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28일 910명, 29일 909명 등 9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다 30일 1582명, 이달 1일 1495명, 2일 1465명, 3일 1675명, 4일 1485명, 5일 1314명, 6일 1321명 등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35명이 발생해 누적 1401명이다.

확진자 치료병상은 전체 2719곳 가운데 2193곳(78.6),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381곳 가운데 299곳(78.5%)이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10곳은 전체 수용규모 2543명 가운데 1459명이 입소했다. 7299명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차까지 마친 도민은 모두 1090만4612명으로, 접종률은 81.8%이다. 146만3303명은 추가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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