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문화재수리협회와 정보시스템 연계
협회가 심사서류 온라인으로 확인
이를 위해 조달청은 나라장터와 문화재수리협회의 문화재수리 종합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다음달 6일부터 문화재수리공사의 적격심사 서류 제출의무를 없앴다.
이번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입찰자는 입찰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조달청은 심사기간 단축 등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문화재 수리공사는 입찰 심사서류를 종이문서로 제출토록 돼 있어 입찰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문화재수리공사 분야 연 3500여 입찰자에게 혜택이 돌아 갈 것으로 예상되며 약 2억원 상당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문화재수리협회에 기업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업체들은 나라장터 입찰시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
조달청 백승보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문화재수리업체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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