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주상절리 일반에 개방

기사등록 2021/11/17 12:00:00

19일 43㎞중 철원 구간 3.6㎞ 개통

내년중 총 121㎞ 종주길 개통 목표

[세종=뉴시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모습.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2021.11.17.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이 일반에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9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정식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개통 하루 전인 18일 철원군과 함께 개통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긴급 취소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절벽에 잔도를 설치해 만든 도보길이다.

범정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상 단절된 43㎞를 연결시켜 총 121㎞의 종주길을 완성하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로는 235억원이 투입됐다.

43㎞ 중 철원(3.6㎞), 연천(9.3㎞), 포천(30.1㎞) 구간별로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철원 주상절리길 입장료는 1만원이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000원을 환급해 준다.

정부는 이번 철원 주상절리길 개통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 관광사업이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선 행안부 지역균형발전정책관은 "그동안 단절 구간으로 인해 원활한 도보여행이 어려웠던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한탄강 본연의 모습을 보다 근접한 거리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까지 전체 종주길을 개통해 한탄강 지역을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현황도.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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