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3924위안...0.04% 절하

기사등록 2021/11/16 10:47:45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57조원 순회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6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924위안으로 전날 1달러=6.3896위안 대비 0.0028위안, 0.04%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6015위안으로 전일 5.6035위안보다 0.0020위안, 0.04% 올랐다.

4거래일 연속 절상하면서 10월27일 이래 3주일 만에 고가권을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44분(한국시간 10시44분) 시점에 1달러=6.3826~6.3828위안, 100엔=5.5868~5.5870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5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839위안, 100엔=5.5984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2702위안, 1홍콩달러=0.82069위안, 1영국 파운드=8.5744위안, 1스위스 프랑=6.9107위안, 1호주달러=4.6968위안, 1싱가포르 달러=4.7217위안, 1위안=185.0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500억 위안(약 9조2550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0억 위안이고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도 80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8500억 위안(157조3350억원)을 흡수했다.

앞서 전날 인민은행은 1년물 MLF 1억 위안(약 185조900억원)을 금리 2.95%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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