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주연 '폴 러드' 올해 최고 섹시남 선정…"클루니·피트와 만찬을"

기사등록 2021/11/12 11:16:06 최종수정 2021/11/12 11:19:10

조지 클루니·브래드 피트·마이클 조던 이어 섹시남 선정

2021년 가장 섹시한 남자 1위에 뽑힌 폴 러드<서울=뉴시스> 2021.11.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마블 영화 ‘앤트맨’의 주연으로 이름을 날린 할리우드 배우 폴 러드(Paul Rudd)가 피플지가 선정한 2021년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선정되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러드는 9일(현지시간) 스티븐 콜버트가 진행하는 CBS 프로그램 '더 레이트 쇼(The Late Show)'에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러드는 "제가 가장 섹시한 남자에 뽑혔다는 소식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할 것“이라고 말하며 "단순한 겸손이 아니라, 저보다 먼저 받아야 할 사람이 많다”고 표현했다.

물론 러드는 기꺼이 이 상을 받겠다며 “최근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마이클 조던과 함께 '섹시한 만찬'을 하길 바란다”고 농담했다.

존 레전드, 드웨인 존슨, 크리스 헴스워스, 이드리스 엘바, 아담 레빈, 채닝 테이텀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 역시 과거에 '가장 섹시한 남성 1위'로 뽑힌 바 있다.

러드는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 '프렌즈'에서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영화 '앵커맨'에 이어 영화 '40살 처녀', 'This is 40(디스 이즈 40)' 등의 코미디 영화에도 출연했다. 또한 최근 러드는 마블의 슈퍼히어로 시리즈 '앤트맨', '앤트맨 앤 와스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한 바 있다.

러드는 오는 12일 ’The Shrink Next Door'(더 시링크 넥스트 도어)에 윌 페렐과 함께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품은 애플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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