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가구 아파트·문화예술회관·도심공원 등 건립
낮은 보상가 반발…지주들 "공원 비리 수사 촉구"
반면, 낮은 토지보상가에 반발하는 공원 편입 일부 지주들은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 ‘상방공원 비리 수사’ 등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앞세우고 항의했다.
시에 따르면 상방공원은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80% 이상을 공원 조성 후 경산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20% 미만은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상방공원은 전체 사업면적 64만㎡ 중 52만7000㎡는 문화예술회관, 체육시설, 공원, 도시계획도로 등을 건설한다.
문화예술회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9000㎡ 규모로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실, 예술단체 연습실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건립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상방공원은 자연을 보전하고 훼손을 최소화하며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형(59) 상방투쟁본부장은 “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주민 설명회나 공청회를 열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 방침을 통보했고, 터무니없이 낮은 보상가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또 “비리를 숨기고 감추기 위해 사업협약서를 주지 않고 있다”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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