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임영숙 특별전시 부문 수상
한식요리 장류·닭장떡국 출품 호평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0일 화순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이 ‘'2021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에서 특별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지원하는 향토음식연구회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푸드챔피언십에 화순 대표로 참가해 특별전시 부문에서 국회의장상 대상을 받았다.
연구회 김순례 회장과 임영숙 회원은 이번 대회에 한식요리 장류와 닭장떡국을 출품해 전통음식의 맥을 잇는 음식으로 호평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라이브·전시 분야, 16개 부문의 전시 경연으로 진행된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는 3000여 명이 참여했다.
화순향토음식연구회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로 현재 회원 37명이 활동하며 향토음식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김순례 회장은 "화순만의 특별한 향토음식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라도 내륙지방에서 즐겨 먹던 닭장떡국의 맛과 레시피가 남녀노소 모든 분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토음식 자원화를 위한 교육과 회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대상을 수상한 것 같다"며 "향토음식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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