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네마 '사이렌' 기이한 공간 파헤치는 '속물 변호사'

기사등록 2021/11/11 06:01:00

KBS 12일 SF 미스테리 스릴러극 방송

[서울=뉴시스] '사이렌'. 2021.11.10. (사진 =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사이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TV 시네마 '사이렌'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2일 방송 예정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사이렌'이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사이렌'은 소음공해를 처리하는 가상의 시설 '노틱웨이브' 직원의 자살 후, 후임으로 내려간 속물 회사원이 마을과 회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을 다룬 SF 미스터리 스릴러 극이다.

◆의문의 자살 사건 둘러싼 어두운 진실! 그 내막은?

'사이렌'은 노틱중공업 법무팀 변호사 최태승(최진혁 분)이 노틱웨이브 사회공헌팀에 지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태승의 목적은 한 달 안에 마을 보상금 문제를 해결해 승진하는 것이었지만, 내막을 파헤칠수록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고인의 사인은 마을 사람들과의 불화로 밝혀진 상황이다.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이 감추고 있는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감 곤두세우게 할 'SF 미스터리 스릴러'

가상 회사 '노틱웨이브'의 소음 처리 기기가 생생하게 구현되며 'SF 미스터리 스릴러'의 새로운 묘미를 선사한다. 웅장하고 차가운 비주얼에 굉음과 소음으로 가득한 사운드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이하고 경이로운 '노틱웨이브'가 자리 잡은 작은 촌에서 직원 최태승, 서혜선(박성연 분), 오과장(조달환 분)과, 농장 주인 박동규(구자성 분), 그리고 수많은 마을 사람이 어떻게 얽힐지 궁금증을 더한다.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날카로운 메시지

'사이렌'에는 현실 세계에서 본 적 없던 가상의 기술이 등장한다. 하지만 각종 소음 공해를 처리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다. 친숙한 소재로 현대인들의 공감과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제시한다.

'사이렌'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2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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