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북서부 타클라마칸 사막 뤄창에 모형 설치
맥사 테크놀로지스 촬영한 지난 7일 위성 사진
중국은 최근 몇 년간 군사력을 대대적으로 증강시켜 왔다. 남중국해와 대만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무기를 늘리고 군사력 증강시키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주 소재 위성사진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스가 지난 7일 촬영한 사진에는 미 항공모함과 최소 1척의 미 구축함 모형이 철로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의 윤곽을 보여주고 있다.
맥사는 이 모형 미 해군함들이 촬영된 곳이 신장(新疆) 북서부 타클라마칸 사막 지역인 뤄창(若羌)이라고 확인했다.
독립적인 미 해군연구소(USNI)는 미 해군 함정 모형의 경우 중국 인민해방군이 만든 새로운 목표들의 일부라고 밝혔다.
USNI가 굴뚝과 무기 시스템을 포함한 미 구축함의 특징들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사진만으로는 얼마나 많은 세부 사항이 목표물로 설정된 모형 함정에 포함됐는지 분명치 않다.
중국은 대규모 군사력 증강을 통해 미국 등 외국 해군력에 맞서는 것을 강조해 왔다. 여기에는 '항공모함 킬러'로 알려진 지상발사 둥평-21D(DF-21D) 탄도미사일로 대표되는 지상 및 해상, 공중발사 미사일 개발이 포함돼 있다.
지난 몇달 동안 중국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대만에 대한 무력 합병까지 위협하며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중국 전투기들의 비행도 크게 늘렸다. 미국은 대만에 많은 무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대만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대만에 대한 위협을 심각한 관심사로 다루도록 법에 규정해 놓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난 3일 중국의 핵억지력이 미 관리들이 1년 전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빨리 확대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대만의 지위와 관련, 중국의 의도를 점점 더 경계하고 있다.
중국은 또 남중국해에 해군과 해안경비대 등 중국 함정들도 기록적인 속도로 집중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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