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합류 보도 나오자 당일에 해촉
金 이준석에 욕설 등으로 구설 올라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인 김소연 변호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합류했다 2일 해촉처리됐다. 캠프 합류사실이 보도된 당일 즉각 해촉처리된 것이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을 연상케하는 '달님은 영창으로' 현수막을 대전시에 내걸어 논란이 된 데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욕설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구설에 수차례 오른 인물이다.
윤석열 캠프 측은 해촉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같은 김 변호사에 붙은 부정적 이미지가 캠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인터뷰를 이날 진행했으며 윤석열 캠프는 지난달 25일 그를 영입해 조직1본부 부본부장을 맡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