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636명 선발에 6239명 지원
국어 경쟁률 가장 높아…20.51대 1
사립교사 28.7대 1, 국립학교 3대 1
서울시교육청은 3일 홈페이지에 '22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공립학교 교사 경쟁률은 9.8대 1로 전년도 8.79대 1보다 증가했다. 국립학교 교사는 4명 선발에 12명이 지원해 3대 1, 사립학교 교사는 175명 선발에 5022명이 지원해 2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목별로는 47명을 선발하는 국어에 964명이 몰려 20.5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4명을 선발하는 음악 과목은 18.21대 1, 37명을 모집하는 영어 과목은 17.14대 1로 뒤를 이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22년 만에 선발하는 프랑스어(2명)와 독일어(1명) 중등교사는 각각 7대 1,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 경쟁률은 특수(중등)(80명) 5.39대 1, 보건(49명) 7.37대 1, 영양(27명) 5.63대 1, 사서(14명) 5.79대 1, 전문상담(76명) 4.68대 1로 각각 집계됐다.
내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 제1차 필기시험은 오는 27일 치러진다. 구체적 장소와 일정은 오는 19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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