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76명·경기 327명 등 수도권서 76.9%
부산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익일 발표 예정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최소 1322명으로 집계됐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1242명보다 80명 늘어난 수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일주일 전인 10월25일(1153명)보다는 169명 더 많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소요되는 만큼 이날 확진자는 지난 10월30~31일 주말에 검사를 받은 결과로 파악된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576명, 경기 327명, 인천 113명 등 수도권에서 총 1016명(76.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06명(23.1%)이 확진됐다. 충남 67명, 경남 48명, 대구 37명, 강원 36명, 전남 34명, 충북 22명, 경북 21명, 광주 17명, 대전 14명이 각각 발생했다. 울산에서는 7명, 제주 2명, 세종 1명이 확진됐다.
부산은 1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확진자 수 집계를 전날 오후와 오전 합산에서 전날 오전·오후 확진자 수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1일 하룻동안의 정확한 확진자 수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여 남아있는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