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차익실현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03%↓

기사등록 2021/10/27 15:38:5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77 포인트(0.03%) 내린 2만9098.24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20 포인트(0.10%) 하락한 1만8186.4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4.59 포인트(0.23%) 밀린 2013.81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전날 상승으로 차익실현으로 인한 매도가 확산했다. 또한 27일 홍콩증시가 하락한 영향도 받았다.

다만, 전날 결산발표에서 좋은 실적을 낸 닛토덴코(日東電工), 히타치(日立) 건기(건설기계)의 주가는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 상승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일본에서는 기업 결산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오는 31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일본의 한 대기업 증권 관계자는 신문에 "중장기 투자가의 움직임은 둔하다. 단기 투자가의 선물 매매에 닛케이지수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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