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익산 원광대 숭산기념관서
실시간 생중계로 누구나 참여 가능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1회 전북학대회가 22일 익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린다.
전북학대회는 전북 도내외의 연구자가 학문을 교류하고 지역의 향방을 논의하는 전북 최초, 최대 규모의 지역학 학술행사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 전북학연구센터와 원광대학교 익산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전북학대회는 ‘전북지역 연구의 회고와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 아래 전북학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전북 지역학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개회식에서는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환영사와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본격적인 학술대회는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 ‘전북의 문화 원형과 자긍심’으로 포문을 열고, 지역·사회·역사·문화·농업 등 5개 주제 아래 15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별 분과는 ▲전북 지역학 연구의 흐름과 전망 ▲지역과 사회의 공존과 지향 ▲고대사를 계승하는 창조와 혁신 ▲전북 문화의 정체성과 확장성 ▲농업문명과 삶의 동행으로, 도내외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가 전라북도 관련 연구를 논의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좌장 이동희 예원예대 교수·전북학대회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분과에서 좌장을 맡은 김종수 군산대학교 교수(1분과), 김정탁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2분과), 이재운 전주대학교 명예교수(3분과), 이종민 전북대학교 교수(4분과), 이정덕 전북대학교 교수(5분과)가 분과별 토론 내용을 소개하고 이를 종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1회 전북학대회는 전라북도 도내외의 지역학 전문가 및 연구자가 만나 전북학에 대한 심도 깊은 소통이 이루어지는 자리”라고 말하며 “전북학대회가 전북학 연구의 플랫폼이자 전북 지역학의 구심점으로서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회 전북학대회의 주요행사는 코로나19 방지와 대중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유튜브 채널 ‘전북학연구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간 중계되며, 누구나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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