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강수량 측정장치 ISO 국제표준 제정

기사등록 2021/10/05 17:32:45

유관기관과 협역해 개발한 '집수형 액체 강수량 측정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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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강수량 측정장치의 유형에 따른 규격 기준인 '집수형 액체 강수량 측정장치(ISO 23350)'가 국제표준(ISO)으로 제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기상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기술력 향상사업에 참여해 '수문 및 기상 관측용 강수량계 규격 국제표준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국, 미국 등과 협력해 국제표준안 제정을 추진, 지난 5월 최종 국제표준안(FDIS) 투표에서 전원 찬성으로 해당안이 통과된 뒤 지난달 최종 국제표준(IS)으로 제정됐다.

이번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강수량 측정기술은 수문 관측 및 기상관측용 강수량계에 대한 특성을 분석, 강수량 측정장치의 종류별 규격에 대한 정의다. 집수형 액체 강수량 측정장치(ISO 23350)의 영문명은 Hydrometry-Catching-type liquid precipitation measuring gauges다.

빗물을 모아 측정하는 집수형 강수량계의 규격 및 동작범위, 강수 데이터의 기록형식, 유형별 불확도 산출 등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에 대한 설계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제표준 제정을 통한 강수측정 정확도 향상 및 글로벌 시장서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우리나라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 국내 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등을 위해 적극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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