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온가족이 즐기는 ‘스페셜 체험’

기사등록 2021/09/24 11:45:23

철갑상어, 승마, 드론, 소방VR 등 체험 다양

[함양=뉴시스] 함양산삼엑스포, 철갑상어 체험.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볼거리 가득한 ‘스페셜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스페셜 체험존’은 행사 전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체험존을 들어서면 맨 처음 만나는 곳은 철갑상어 체험장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철갑상어를 만지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체험비용은 10분에 5000원이다.

철갑상어는 부유함과 장수의 상징으로, 엑스포 주제인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과도 잘 부합하는 생물로써 사납게 생겼지만, 성질이 매우 온순하고 이빨이 없어서 안전하다.

그 다음으로 만나는 곳은 승마 체험장이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든지 체험할 수 있다. 체험비용은 10분에 어린이·청소년은 1000원, 성인은 5000원이다. 전문 보조기수가 말고삐를 잡고 체험장 내 정해진 곳을 운행하므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말 먹이 주기 체험을 위해 당근을 1봉지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꼭 말을 타지 않더라도 그루밍(말 쓰다듬기) 체험, 기념촬영 등은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토·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관내 유소년 승마선수들이 멋지게 치장한 말을 타고 행사장 내를 퍼레이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승마체험장을 지나면 드론 체험장을 만날 수 있다. 드론체험은 행사 전반부(10일~25일)는 거창대학교에서 행사 후반부(26일~내달 10일)는 창신대학교에서 주관해 운영하고 있어 행사장 방문 날짜에 따라서 체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전반부에는 드론 축구, 장애물 비행, 드론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후반부에는 드론 시뮬레이션, 드론 비행 조종, 레이싱 드론 VR체험, 3D프린터를 이용한 드론제작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체험비용은 무료이다.

스페셜체험존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오면 어린이들을 위한 소방VR 및 이동안전체험장이 있다. 체험장에 마련된 이동안전체험차량에 탑승해 화재·지진대피·선박·교통안전·미세먼지 경보 및 지하철 화재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받고, 심폐소생술 안전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비용은 무료이다.

또한, 상림공원내 다볕당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인 청소년 문화놀이마당(어린이 놀이터)이 마련되어 있다. 트램펄린, 짐볼, 그물, 징검다리 등의 놀이 공간과 파라솔, 타프, 해먹, 돗자리 등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어 유치원, 학교, 학원과 같은 단체나 가족 단위 관람객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2021년 가을 온 가족이 함께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오셔서 특별한 체험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을 주제로 내달 10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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