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올해로 7년째를 맞은 SW중심대학 사업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시대에 가장 필요한 SW와 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2016년 선정돼 올해말 지원기간이 종료되는 국민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여대, 카이스트(KAIST), 한양대 등 6개 대학과, 2021년 선정된 가천대, 경북대, 성균관대, 충남대, 경기대, 순천향대, 전남대, 항공대, 삼육대 등 9개 대학 등 총 15개 대학이 참석했다.
SW중심대학 사업은 2015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7년 간 총 2만5095명의 SW전공인력과 1만5645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한 대표적인 대학의 청년 SW인재 양성 사업이며, 현재 41개 대학이 SW중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SW중심대학은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학제개편을 통해 대학의 SW교육 체계 강화 및 SW 전공 정원을 확대하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SW교과과정 운영, 학제 간 SW융합교육, 전교생 SW기초교육 등을 추진함으로써 SW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혜숙 과기장관은 "디지털 대전환 이라는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을 통한 SW와 인공지능 교육의 전면적 확대가 필요하다"며 "SW중심대학은 그간 SW교육 혁신과 우수 인력 양성을 주도한 인재의 보고로서 국가의 핵심 경쟁력인 디지털 인재 양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정부는 대학-기업 협력형 사업 신설 등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대학과 산업계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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